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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캠핑의 맛 한우 1등급 채끝 스테이크

숯불에 은은하게 구운 채끝 스테이크는 별다른 소스 없이, 소금만 콕 찍어 먹어도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습니다. 공기 좋고 물 맑은 자연으로 떠날 계획이 있다면, 현대백화점 식품관의 채끝 스테이크를 놓치지 마세요.

화려한 마블링에 육향까지, 한우 1등급 채끝 스테이크 NOTE. 한우 1등급, 암소만을 선별해 고유의 육향 가득한 로스 요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채끝은 등심과 연결된 부위로 안심을 에워싸고 있어 소고기 본연의 참 맛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 부위입니다. 등심보다는 부드럽고, 안심보다는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방이 적당히 섞여 있어 마블링과 육향이 좋고, 특유의 사각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아 보통 스테이크나 구이용으로 많이 활용됩니다. 캠핑에 잘 어울리는 두툼한 스테이크로 2~2.5cm 정도의 두께로 정형하여 구우면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육즙과 야들야들한 식감에 미소가 절로 지어질 거예요. 캠핑 시즌에 딱 어울리는 채끝 스테이크를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한 몇 가지 소소한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채끝 기초 지식

• 1) 채끝이란? ？채끝은 등심과 이어진 부위의 안심을 둘러싸고 있어 육질이 연하고 지방이 적절히 섞여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매력적입니다. 풍부한 마블링도 놓칠 수 없는 매력이지요. 센 불에서 처음 고기 양면을 구워 육즙을 꽉 잡아 준 후, 한 조각 입에 넣으면 풍부한 육즙이 가득 퍼지고 혀 끝에 사르르 녹는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담백하게 즐기고 싶다면 올리브오일로 가볍게 마리네이드하고, 고소한 풍미를 살리고 싶다면 구울 때 녹인 버터를 끼얹어가며 구워 보세요. 2-3cm 두께로 정형한 채끝은 스테이크용으로 적합하고 1.5cm 두께 내외로 자른 채끝은 가볍게 구워 먹는 구이용으로 좋습니다. 취향에 맞게 선택해 맛있게 즐겨보세요.
• 2) 보관하기 소고기는 필요한 만큼 구입해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보관해야 한다면 이것만 기억하세요!
  • 냉장 보관하기 단기간 보관할 경우, 4도 이하의 냉장실에서 보관하고, 공기가 직접 닿지 않도록 랩으로 꼼꼼하게 감싼 후 보관해야 수분 증발을 막아 맛을 유지할 수 있어요.
  • 냉동 보관하기 조금 더 길게 보관하고 싶다면 영하 18도에 두고 랩으로 여러 겹 밀착 포장하여 지퍼백에 넣어 공기를 최대한 없애 보관해주세요
  • 해동하기 쇠고기는 수분량 즉, 육즙이 고기 맛을 좌우하기에, 냉동상태의 고기라면 요리하기 하루 전 냉장실로 옮겨 밀봉된 상태에서 충분히 해동한 후 사용하세요. 해동 과정 중에 고기에 핏물이 남아 있으면 요리의 맛이 텁텁해지고 잡냄새가 날수 있으므로 키친타월에 받쳐 충분히 핏물을 제거해 주세요. tip. 급하게 해동할수록 육즙이 줄고 영양소도 파괴되니, 냉장실에서 천천히 해동합니다.

채끝 스테이크 쿠킹 노하우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스테이크, 몇가지만 기억하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테이크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팁

채끝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미디움 레어 굽기!

앞(센불) | 1min | 뒤(센불) | 2min | 앞(중간불) | 3min | 뒤(약한불) | 4min | 옆면

양면을 1분씩 굽고 뒤집는 것이 Point!

• - 굽기 전에 상온에서 15-30분 정도 두어 주면 촉촉하게 구울 수 있습니다.
• - 염분기 있는 재료에 고기를 오랫동안 재우면 질겨질 수 있으니 간은 가급적 굽기 직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 - 센 불에서 겉을 먼저 익혀내야 육즙 소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 팬에서 고기를 꺼내기 직전 고소한 버터 한 조각을 넣어 끼얹듯 완성하면 한 층 더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 - 구워 낸 후에는 육즙과 열이 고기 전체로 균일하게 퍼지도록 레스팅(Resting) 시간을 꼭 두어 주세요.

스테이크 굽기 정도 check!

원하는 스테이크 굽기 정도를 쉽게 알 수 있는 간단한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 Rare
• Medium Rare
• Medium
• Medium Well
• Well Done

고기는 많이 익을수록 단단해지지요. 그래서 요리사들도 손으로 살짝 눌러보고 굽기 정도를 확인하곤 하는데요, 즉 손가락과 손바닥을 마주대어 손가락으로 꾹 눌러 단단함의 비슷한 정도를 확인해 보세요.

꾹 눌러 단단함을 확인해 보세요!

1. 레어 (Rare) 겉은 회갈색, 속은 붉은색. 스테이크를 썰면 육즙이 흐르는 정도로 75% 익힌 상태
2. 미디엄 레어 (Medium rare) 미식가들이 추천하는 50%가 붉은 상태
3. 미디엄 (Medium) 겉은 회갈색을, 속은 분홍색. 집에서 구울 때 추천하는 25%가 분홍빛인 상태
4. 웰던 (Well done) 속까지 잘 익혀 회색 씹는 맛이 가장 강한 100% 익은 상태

야외정찬이 선보이는 채끝 스테이크 활용 레시피

야외정찬 Outside Dining 계절을 마중나가 자연을 요리합니다. 최상의 식재료로 차려낸 완벽한 한 끼를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담아냅니다.

• 와인과 찰떡 궁합, 채끝 떡꼬치(2-3인분)
  Ingredient 채끝 (스테이크용) 200g *2덩이, 가래떡 5개, 소금, 후추, 오일 약간씩 [꼬치양념] 꿀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2큰술, 맛간장 5큰술, 로즈마리 5g
  How to

  1. 채끝 스테이크용 고기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 시즈닝 한다.
  2. 가래떡은 꼬치에 꿰기 쉬운 사이즈로 자른다.
  3. 볼에 꿀과 다진마늘, 참기름, 맛간장을 넣고 섞은 뒤 로즈마리를 잘게 다져 넣고 섞어 [꼬치양념]을 만든다.
  4. 팬에 오일을 두르고 떡을 노릇노릇하게 굴려가며 굽는다.
  5. 시즈닝 한 고기를 올려 앞 뒤로 시어링 한다.
  6. 고기를 가래떡 두께로 자른 뒤, 꼬치에 떡과 고기를 번갈아 끼운다.
  7. 꼬치에 양념장을 앞뒤로 골고루 발라 완성한다.
• 고소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구운 채소를 곁들인 채끝 스테이크 샐러드 (2-3인분)
  Ingredient 채끝(스테이크용) 200g, 가지 1개, 주키니호박 ½개, 새송이버섯 2개, 노란파프리카 1개, 방울토마토 4개, 마늘 6개 샐러드 채소 100g, 드라이 바질 ½작은술, 드라이 타임 1작은술 , 올리브오일 적당량 [드레싱] 홀그레인머스터드, 화이트와인 비네거 2큰술씩, 올리브오일 4큰술, 다진양파, 꿀 1큰술씩 , 소금, 후추 약간
  How to

  1. 가지, 주키니 호박, 새송이 버섯, 파프리카는 0.5cm 두께로 썰고,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자른다.
  2. 샐러드 채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3. [드레싱] 재료는 볼에 넣어 고르게 섞어 준비한다.
  4. 달군 팬에 가지, 채끝 스테이크는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로 마리네이드 한 후 구워 한입 크기로 자른다.
  5. 주키니 호박, 새송이버섯, 파프리카, 마늘을 넣고 노릇하게 구운 후 올리브오일과 소금 후추, 드라이타임, 드라이 바질을 뿌린다.
  6. 샐러드 채소는 먹기 직전 [드레싱]에 버무린다.
  7. 접시에 드레싱에 버무린 샐러드채소, 구운 채소와 채끝 스테이크를 올려 완성하고 남은 드레싱을 곁들여 낸다.
• 한여름 밤 맥주와 함께, 구아카몰을 넣어 싸먹는 채끝 화지타(2-3인분)
  Ingredient 채끝(스테이크용) 300g [스테이크 밑간] 굴소스 1큰술, 설탕 1작은술, 고춧가루 ½작은술, 다진마늘 1작은술, 소금, 후추 약간 빨강 파프리카 1개, 청피망 1개, 양파 ½개 , 또르띠야 6장, 사워크림 ¼컵, 올리브오일 적당량 [구아카몰] 아보카도 1개, 레몬즙 1큰술, 다진양파 2큰술, 다진마늘 ½작은술, 청양고추 1개, 토마토 ½개, 소금 약간
  How to

  1. 채끝은 키친타올에 올려 핏물을 제거한 후, [스테이크 밑간] 재료로 버무려 20분간 재운다.
  2. 빨강 파프리카, 청 피망, 양파는 굵게 채 썬다.
  3. [구아카몰 만들기] 볼에 껍질과 씨를 제거한 아보카도를 넣고 포크로 으깬 후 레몬즙을 뿌린 후, 씨를 제거하고 굵게 다진 토마토와 나머지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어 [구아카몰]을 만든다.
  4. 팬을 달군 후 또르띠야를 넣어 약한 불에서 가볍게 구워 여분의 수분을 날린다.
  5.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2의 채소를 넣고 센 불로 아삭하게 볶은 후 소금, 후추로 간해 접시에 담는다.
  6. 재워둔 채끝 스테이크는 구운 후 도톰하게 썰어 볶은 채소, 토르티야, 구아카몰을 곁들인다.

Edit. 푸드디렉터 이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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