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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고객 헌혈로 癌소녀 살린 백화점

작성일 : 2013.04.17

혈액암 소녀의 감사 편지 한 통이 한 백화점에서 철분제까지 나눠주며 헌혈 운동을 벌이는 '기적'으로 이어졌다. 이양은 백화점 직원과 쇼핑객이 한국혈액암협회에 전달한 헌혈증 5000매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한 번 긴급 치료에 20명이 헌혈한 혈소판이 필요한 때도 있었기 때문에 기증받은 헌혈증은 곧 이양의 '생명줄'이나 다름없었다. 이 일을 계기로 현대백화점은 직원들의 헌혈운동 참여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그러나 백화점 사회 공헌(CSR) 담당자의 고민도 깊어졌다. 백화점이란 특성상 여직원이나 여성 고객이 많아 헌혈하려 해도 '헤모글로빈 수치 미달' 등 때문에 헌혈을 못하는 여성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백화점은 이달부터 헌혈에 참가하는 여성을 더 늘려보자는 의미로 '아이언(iron·철분) 우먼' 캠페인에 돌입했다. 헌혈을 하러 왔다가 자격 미달로 돌아가는 여성들에게 철분제 세 달치(90알·2만원 상당)를 무료로 나눠주기 시작한 것이다. 이달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전국 13개 점에서 날짜를 정해 헌혈버스를 보내는 등 캠페인을 벌여 매달 1000인분의 철분제를 나눠줄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기업이 철분제까지 나눠주면서 헌혈 운동을 벌이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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